새로운 소식

Blog

블로그

[횡령의 시대] ⑤내부통제 안갖추면 재앙...감독당국 가이드라인 서둘러야

발행일: 2022년 8월 5일 6:00 오전

단순히 사고로 인한 손실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러한 사고를 초래한 내부통제 시스템의 기업에게도 벌금을 물리는 것이 글로벌 감독당국의 기본적인 스탠스다. 이러한 사정은 국내 금융사라고 피해 갈 수 없다. 실제 2020년 IBK기업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 미비를 이유로 미국 검찰과 뉴욕금융청 등에 10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야 했다. 지금까지 금융사를 포함한 모든 기업들의 보안 이슈는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집중돼 왔다. 외부 해킹, 디도스 공격 등으로부터 내부 자산을 지키는 게 우선이었던 셈이다. 이제는 내부에서도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it.chosun.com의 본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