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랜섬웨어에 당했다...공장 멈춰
발행일: 2018년 12월 20일 12:40 오전
* 반도체 소재전문 A기업은 최근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 감염으로 공장이 10시간가량 멈췄다. 서버 40대, PC 100여대가 암호화 됐다. 시스템 장애를 고려해 2차 백업 파일을 뒀지만 이마저도 모두 랜섬웨어에 감염돼 쓸 수 없었다. 결국 사고 두 시간 만에 관계사에 연락 후 사고 처리했다. A기업은 사고 후 10억원가량을 투자해 담당인력을 채용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 국내 대표 난방기기 업체 B사도 최근 랜섬웨어에 당했다. 전국 보일러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모아두는 데이터베이스(DB)가 감염됐다. 전산장애 등 직접적 서비스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 보일러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게 돼 고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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