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PC 털리면 회사가 마비…커지는 사이버보안 시장
발행일: 2020년 4월 13일 5:25 오전
### “중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의사가 보낸 메일이었다.
### 메일에 첨부한 문서를 클릭하면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 등을 자동 수집하는 웹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해킹용 이메일은 5개 국어로 각국 공무원과 직장인 등 총 20만명에게 동시 발송됐다.
###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피싱 이메일부터 랜섬웨어, 직접적인 해킹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각종 사이버 범죄가 난무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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