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집 1] 2019년을 훑고 지나갔던 IT 트렌드
발행일: 2019년 12월 26일 12:24 오후
#### 1. IT에서의 경력 : 새로운 기회, 새로운 스킬
자신의 실력과 기술을 높은 수준으로 연마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든,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이든, 새롭게 떠오르는 여러 가지 IT 기술 및 시장의 요구에 부합시켜야 한다.
#### 2. 그렇다면 그 새 기회라는 건 정확히 어떤 직종을 말하는가?
IT 부서라는 한 장소에만 있는 게 아니라 데브옵스라는 이름으로, 혹은 파견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현장에 직접 나가게 된 것이다. 아직 만연한 현상은 아니지만 그것이 IT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여기는 전문가들도 있다.
#### 3. 인공지능, 인공지능, 인공지능
2018년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했던 해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인공지능의 현실성이 검증되는 때라고 볼 수 있다.
#### 4. 분석과 데이터 과학, 돈을 건다면 여기에
기업의 데이터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2019년은 전환기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장님들의 본능이나 ‘감’을 믿고 결정을 내리는 사례가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데이터를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5년 전만 하더라도 데이터를 가지고 임원진들이 사업적 결정을 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 5. 대두되고 있는 프라이버시의 중요성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만큼 올 한 해 많이 언급된 건 바로 프라이버시다. 최근 몇 년 간 각종 데이터 유출 사고나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통해 기술 기업들이(특히 구글과 페이스북) 뒤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천문학적인 수익을 챙겼다는 것이 훤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의 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법 체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모양을 갖추고 있다.
#### 6. 사장님이 가라사대 클라우드로 갈지니
인공지능과 상황이 약간 비슷한데, 사업주들이 ‘클라우드로 가야 한다’는 방향성 자체를 갖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의지를 2019년 한 해 동안 적극 표현해왔다. 다만 ‘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그래서 IT 담당자들에게 전부 맡기지도, 그렇다고 그들의 말을 참고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한 곳이 많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클라우드만 되뇌고 있는 것이다.
#### 7. 데브옵스는 만연해지고
IT 전문가들만 소프트웨어나 IT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사업 기획, 총무, 재무, 고객 관리, 마케팅 담당자들까지도 IT 관련 사업 전략 실행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고객까지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 8. 이 모든 걸 종합하면?
결국 이 모든 현상들이 가리키는 건 딱 하나, ‘디지털 변혁’이다. ‘디지털 변혁’은 오히려 문화 변혁에 가깝고, 기존의 사업 경영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과,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는 ‘환경’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개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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